서울남산국악당은 청년 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5 젊은국악 단장’의 최종 선정자로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TRIGGER(트리거)’가 확정됐다고 발표

 

 

서울남산국악당은 청년 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5 젊은국악 단장’의 최종 선정자로 소리꾼 ‘강나현’과 현악 트리오 ‘TRIGGER(트리거)’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2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2025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에서 두 팀은 전문가 평가단(80%)과 관객 평가단(20%)의 심사 끝에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단장 아티스트로 최종 선정됐다.

‘젊은국악 단장’은 전통예술 기반의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창작 역량을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국악 주자의 산실이자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많은 지원팀 중 네 개 팀이 선발됐고, 창작 컨설팅 및 워크숍과 지난 6월 쇼케이스 무대를 거쳐 최종 두 팀이 선정됐다. 두 팀 모두 평가단으로부터 전통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해석하는 참신함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소리꾼 강나현의 무대 ‘SickSick(씩씩)’은 청년 예술가로 살아가는 불안과 흔들림을 전자음악과 결합했다. 스스로의 무대를 ‘강요형 창작 판소리 퍼포먼스’로 꾸몄다는 강나현은 자전적 경험과 호소력 짙은 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악 트리오 TRIGGER(트리거)의 ‘小ciety(소사이어티)’는 가야금, 거문고, 철현금, 아쟁으로 구성된 전통 연주를 선보였으며, 시나위 형식을 기반으로 전통을 열린 감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절된 사회 속 청년들의 모습을 반영한 내용과 깊이 있는 울림으로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

두 팀에게는 오는 9월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60분간의 단독 창작 공연을 올리는 기회가 주어지며, 2025 서울아트마켓(PAMS) 협력 쇼케이스 무대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서울남산국악당 기획공연의 기회도 주어진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앞으로도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예술가 중심의 창작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젊은국악 단장’ 본공연은 8월 중순 오픈 예정이며, 전석 1만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서울남산·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5.07.10 19:23 수정 2025.07.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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