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볼 레전드 ‘더 프로페서’와 이형주 교수, 20년 만의 재회… 필리핀 ANTA 프로모션 현장 빛내

한기범농구교실 현성민 본부장·김광호 팀장도 함께 필리핀 방문, 농구화를 통해 응원

[8월 30일, 필리핀 마닐라]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고 있는 ANTA 프로모션 투어에 세계적인 스트릿볼 레전드 ‘더 프로페서’(Grayson Boucher)가 참가해 현지 농구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신제품 Shockwave 7과 Scalpel 2를 홍보하는 자리로,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했다. 특히 한기범농구교실을 운영하는 한국의 이형주 교수가 현지 봉사 일정을 마무리하며 행사장을 찾아, 20여 년 전부터 이어져온 특별한 인연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2004년 도쿄에서 열린 AND1 Mixtape Tour였다. 당시 AND1 Japan 관계자였던 Kengo Miyazaki Yoshihiro Joe Kawai를 통해 교류가 이루어졌고, 이형주 교수는 오픈런 볼러로 참여해 비록 큰 활약은 아니었지만 순간적으로 코트 위에서 픽업되어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는 경험을 남겼다. 이후 20년만에 만남이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기범농구교실의 현성민 본부장과 김광호 팀장도 함께 마닐라를 찾았으나 일정상 행사에는 직접 참여하지 못했고, 대신 프로페서가 프로모션하는 농구화를 구매하며 그의 활동을 응원했다. 세월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이지만, 농구가 만들어 준 우정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만약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컸다. 프로페서의 필리핀 투어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이형주 교수는 또한 내일까지 봉사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형주 교수는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농구가 만들어 준 인연이 다시 이어진다는 사실이 감동적이다. 프로페서와의 재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농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힘과 가치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도 이러한 인연을 소중히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필리핀 봉사 일정을 통해 많은 배움과 감동을 얻었다.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하고 내일 귀국해, 다시 학생들과 현장에서 농구의 가치를 나누고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사진]프로페서 행사장을 배경으로 촬영된 현장 사진(사진 왼쪽부터 현성민 본부장, 이형주 교수, 김광호 팀장)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이형주 교수 제공

작성 2025.08.31 02:22 수정 2025.08.31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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