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에서 강의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이형주 교수가 AI 기반 농구 트레이닝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며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23년부터 축적해온 연구를 바탕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약 2주 만에 슈팅 일관성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해 현재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상용화 목표는 2026년 9월이다. 지난 2월부터는 MediaPipe와 Genspark를 활용해 연구 설계부터 개발까지 단독으로 수행해왔으며, 관련 연구를 한국리듬운동학회, 미래융합통섭학회, 한국융합과학회 및 글로벌인문사회융합과학연구소 등에 투고했다. 해당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분석과 실시간 피드백을 결합한 확장형 AI 농구 교육 모델로, 국내에서도 선도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시스템은 슈팅 동작의 자세 정렬, 투사각, 수행 일관성을 중심으로 분석되며, 반복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차이를 데이터화해 지도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농구공 인식, 움직임 추적, 바운스 구간 처리 등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으며,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형주 교수는 “코딩이나 센서 기술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확한 자세와 수행에 대한 연구는 깊이 있게 해왔다”며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피지컬 AI 프로젝트로 확장해 스포츠 과학 기반 교육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협업형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수업 전후 실험에 참여하며 데이터 수집과 피드백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체육학 박사 이전 SM엔터테인먼트 연예인 매니저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K-팝 산업 경험은 연구 방향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리듬과 몰입, 퍼포먼스 구조에 대한 이해가 확장된 계기였다”며 “체육학에서도 융복합적 시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K-팝 음악을 활용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 계획도 밝혔다. DJ와 협업한 믹스테잎 기반 리듬 트레이닝을 통해 음악과 운동,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이형주 교수가 개발 중인 AI 농구 트레이닝 시스템은 2026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향후 체육 교육과 선수 훈련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이형주 교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