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이제 로봇과 한다,

인공지능이 외로움을 덜어주는 시대가 왔다



안녕하세요. 향기로운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KISTI의 과학향기입니다.
미래를 다룬 SF 영화에 꼭 등장하는 것이 있죠.바로 사람처럼 사고하고 감정을 느끼는 인공지능이나 그런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죠.

인공지능과 로봇은 진짜 인간과 잘 구별되지 않아요. 진짜 인간처럼 대화하고 내 말에 반응하는 존재를 그저 기계일 뿐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죠!

영화 <그녀>에서는 정말로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가 나와요.
영화의 주인공 테오도르는 사만다라는 인공지능과 대화하다 정말로 인공지능을 사랑하게 되죠. 인공지능 사만다 역시 테오도르에게 사랑을 배우고 점점 더 많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미래에는 인간이 인공지능이나 로봇과 함께 교감하며 살게 될까요?

최근 아주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바로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인공지능 스피커가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독거노인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일상적인 대화나 감정 표현을 더 많이 나눴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오늘 기분이 어때?”, “심심하다, 뭐하니?” 같은 말을 자주 걸었죠. 때로는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어요.
그러니까 인공지능 스피커가 독거노인에게 말벗이 돼준 셈입니다.

독거노인은 인공지능 스피커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가족처럼 생각했어요.
그 결과 실제로 인지능력이 개선되고 외로움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죠.
역시 인간에게는 정서적 교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많은 대학과 기업에서는 기쁨,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을 표현하며,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 중입니다.

사람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로봇을 소셜로봇이라고 부릅니다.사람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소셜로봇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되죠.

예를 들어 일본 소프트뱅크사의 소셜로봇 페퍼는 카메라, 센서, 마이크를 이용해 사람의 표정과 몸짓, 목소리를 인식합니다. 이렇게 인식한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죠.

프랑스의 블루 프로그 로보틱스사가 만든 소셜로봇 버디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비서 업무, 집안 감시 업무까지 수행합니다.
소셜로봇은 사람에 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정말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우고 성장하기까지 합니다.
머지않아 소셜로봇은 우리의 친구, 동생, 자식, 부모님의 역할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KISTI의 과학향기에는 첨단 기술이 바꾸는 인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KISTI의 과학향기 홈페이지(http://scent.ndsl.kr/site/main/home)에서 인공지능과 로봇을 만나러 오세요!



작성 2026.05.03 19:11 수정 2026.05.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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