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이 7월 9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제82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안토니 헤르무스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네만야 라두로비치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세 작품으로 구성된다. 바게나르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서곡, 작품 23’으로 문을 열고,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g단조, 작품 63’을 이어 연주한다. 마지막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바게나르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서곡’이다. 국내 관객에게 자주 소개되는 표준 레퍼토리에 비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작품이다. 공연의 첫 곡으로 배치된 이 서곡은 이후 이어질 협주곡과 관현악 작품으로 넘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은 네만야 라두로비치가 협연한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 선율의 노래하는 성격과 리듬의 긴장이 함께 드러나는 레퍼토리다. 협연자의 음색과 오케스트라의 호흡이 어떻게 맞물리는지가 감상 지점이 될 수 있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은 이번 공연의 후반을 채운다. 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후기 관현악 작품으로, 선율의 흐름과 리듬, 관현악의 색채가 함께 부각되는 곡이다. 대규모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통해 작품의 구조와 정서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S교향악단 제828회 정기연주회는 익숙한 협주곡 레퍼토리와 비교적 덜 알려진 서곡, 그리고 관현악 대작을 함께 배치한 프로그램이다. 한 공연 안에서 서곡, 협주곡, 관현악 작품의 다른 성격을 차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에게 분명한 감상 흐름을 제공한다.
입장권은 R석 11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B석 3만 원, C석 1만 원으로 공지되어 있다. 예매와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KBS교향악단과 롯데콘서트홀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교향악단은 공식 안내에서 프로그램 및 출연진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연 관람 전 최종 프로그램과 출연진 정보는 공식 예매처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