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한국문화원(원장 박정곤)은 29일 문화원에서 한국 전통 관악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이 6월 한 달간 운영한 '국악의 달'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로 마련됐다. 문화원은 다양한 국악 공연을 통해 러시아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양국 문화교류를 확대해 왔다.
문화원은 지난 11일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공연 '한-러 소리의 다리, 소리로 잇는 우정'을 개최하며 한국과 러시아 전통음악의 조화를 선보였고, 15일에는 튜멘시에서 국악 공연을 열어 지역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예술을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달'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로 한국 전통 관악기의 깊은 울림을 현지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K-팝과 영화,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문화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국악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공연에는 대금·단소 연주자 이항윤이 출연해 한국 전통 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연주자와 악기에 대한 해설도 함께 진행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서는 단소 독주곡 '요천순일지곡'을 비롯해 대금 창작곡 '아름다운 추억', '천년학', 대금 정악 독주 '청성곡', 대금 삼현 독주 '농삼현', '이생강류 대금산조' 등 한국 전통음악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박정곤 원장은 "국악은 한국인의 정서와 역사가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