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 문구보다 실제 사용자의 후기를 먼저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물건을 고르기 전 별점과 리뷰부터 확인하고, 판매 순위가 높은 제품에 더 마음을 여는 것은 이제 특별한 행동이 아니라 일상적인 구매 습관에 가깝다. 한 조사에서는 광고보다 고객 리뷰를 더 신뢰한다는 응답이 70%를 넘겼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정보의 과잉이 있다. 비슷한 품질의 상품이 쏟아지고 마케팅 메시지가 넘쳐날수록, 소비자는 기업이 스스로 내세우는 말보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남긴 경험을 더 믿는다. 브랜드 평가의 무게중심이 '얼마나 알려졌는가'에서 '얼마나 믿을 만한가'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품질과 서비스, 고객 응대, 사회적 책임 같은 요소가 오랜 시간 겹겹이 축적돼야 만들어지는 자산이다. 그만큼 한번 형성된 신뢰는 쉽게 흔들리지 않고,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이어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소비자가 보내는 신뢰를 잣대로 브랜드를 가려내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2026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First Trusted Premium Brands)'도 그 연장선에 있다. 단순한 인지도나 매출이 아니라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 고객관리와 소비자 권익보호 체계, 사회적 책임 이행과 대내외 평가까지 두루 살펴 각 분야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은 기업·서비스, 패션·유통·프랜차이즈, 식품·제조·건설, 관광·농특산물 등 네 부문으로 나뉜다. 금융·통신부터 뷰티·프랜차이즈, 가전·자동차, 지역 특산물까지 생활과 맞닿은 업종을 폭넓게 아우른다.
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소비자의 신뢰야말로 브랜드가 가진 가장 단단한 경쟁력"이라며 "그 신뢰의 근거를 여러 각도에서 살펴 소비자에게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및 시상식은 2026년 10월 3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인지도에서 신뢰로 옮겨가는 지금, 그 신뢰를 어떻게 읽어내고 평가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점점 더 무겁게 다가오고 있다.
[2026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문의 및 신청 안내 | 운영사무국 ☎ 010-8620-21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