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김준연기자] 충남 예산군이 추사 김정희 탄생 240주년을 계기로 문화와 산업,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산업경제TV와 진행한 특별인터뷰에서 예산 지역구 강승규 국회의원은 추사 김정희의 인문학적 가치와 창조정신을 지역 발전 전략에 접목해 예산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추사 김정희는 단순한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자산이자 세계와 소통했던 인문학자"라며 "추사의 정신을 오늘날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것이 예산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추사 김정희, 예산의 미래 브랜드가 되다
강 의원은 추사 김정희가 남긴 학문과 예술, 국제적 교류의 가치가 오늘날에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추사의 예술성과 학문적 깊이는 단순한 문화유산 보존을 넘어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추사의 철학과 문화 콘텐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면 예산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이번 탄생 240주년이 예산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지역이 가진 역사와 문화는 이제 관광을 넘어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추사 브랜드를 통해 예산의 품격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 예산시장 성공을 문화관광으로 확장
최근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예산시장도 인터뷰의 중요한 화두였다.
강 의원은 예산시장이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지만 앞으로는 방문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리는 체류형 관광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먹거리만 소비하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 역사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추사 김정희 관련 문화 콘텐츠를 예산시장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지역 곳곳을 둘러보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숙박, 문화, 쇼핑 등 다양한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문화와 경제가 함께 움직일 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예산이 전국적인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추사 정신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강 의원은 추사 김정희가 보여준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오늘날 청년 정책에도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사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혁신적 사고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청년들도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상가 거리를 조성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들이 문화 콘텐츠와 관광,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강 의원은 "지역소멸 문제는 결국 청년 문제"라며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돌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정주여건이 경쟁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 유치 역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기업이 투자하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만으로는 부족하며 문화, 의료, 교육 등 정주 여건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은 사람을 따라온다"며 "좋은 인재가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결국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규제 혁신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첨단산업과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셀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 산업과 빅테크, 하이테크 기업들이 예산을 새로운 투자처로 검토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과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예산 만들겠다" 이번 인터뷰에서 강승규 의원은 추사 김정희 탄생 240주년을 단순한 기념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문화유산을 관광으로, 관광을 지역경제로, 지역경제를 청년 일자리와 기업 유치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발전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예산은 역사와 문화,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추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와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사 김정희 탄생 24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국제포럼은 오는 7월 10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외 학계와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사의 학문과 예술, 국제 교류의 의미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산업경제TV는 강승규의원님과 함께 앞으로도 충남예산지역의 문화 자산이 산업과 경제, 관광으로 연결되는 현장을 지속적으로 취재하며 대한민국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조명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경제TV에서는 대국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충남 예산을 이끌고 있는 뜻있는 어르신들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노인문제, 노인복지혜택, 돌봄서비스등 다양한 측면에서 ‘행복한 어르신 장수사진 만들어 드리기’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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